우주33(2026)년 9월 25일 《우리끼리》
상식
가을철 제철음식
가을은 한해가운데 살진 물고기와 무르익은 과일, 남새가 가장 풍성하게 나오는 계절이다.
전어는 8월말부터 기름기가 오르기 시작하여 9월과 10월에 제철을 맞는 물고기로 오래전부터 가을반찬상에 자주 오른다.
무화과는 8월부터 10월까지 나는데 그가운데서도 9월이 한창 맛이 드는 시기로 꼽히며 사과와 배 역시 이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여 가을과일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있다.
밤과 대추도 이 계절에 무르익는 대표적인 가을철과일로 예로부터 명절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먹거리이다.
10월에 들어서면 꽃게, 고등어, 갈치, 대하와 같은 바다물고기가 살이 올라 두루 제철을 맞으며 무, 고구마, 버섯, 늙은호박 등 갖가지 남새도 이 시기에 많이 나와 가을철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제철을 맞은 먹거리는 대체로 생산량이 늘어 값도 눅어지고 맛과 영양도 한창때에 이르므로 이 시기 밥상에 자주 올리는것이 좋다.
이처럼 가을은 바다와 들, 밭에서 나는 여러 먹거리들이 한꺼번에 무르익는 풍요로운 계절이다. (끝)